대구대학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 연장 예타 통과로 교통편의 개선

- 총사업비 2,052억 투입 5.66km 연장
- 2026년 착공해 2030년 개통 목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 연장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서 대구대학교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5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열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을 최종 의결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052억 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66km 구간에 정거장 2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5년 완료하고 2026년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과 시운전을 통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영천시는 집행부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와 절실한 염원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고, 대구대학교는 지난해 11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을 위한 학생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등 사업 예타 통과를 위해 힘을 보탰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을 위해 힘써 주신 지역 국회의원과 영천시장을 비롯한 영천시, 유관기관 관계자 등 모든 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영천시민은 물론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대구도시철도 영천 연장 건설이 조속히 진행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학교는 올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을 앞두고 신입생, 재학생 등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